• 원장
  • 18-12-05 14:19
  • 13,134

누구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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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덕수유치원이 김장을 경험하는 날입니다.

예전에는 누구나 하던 일이였는데

최근 젊은 가정에서는 김치도 안담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는 김장 담그기가 조금만 지나면 무슨 유물 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 스럽기도 합니다. ^^

 

어쨌던 덕수유치원은 꾸준해 김치 담그기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쩜 이녀석들이 커서는 정말 '아 .. 예전 유치원에서 했던.. 김장.. " 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덕분에 이번주 덕수 모든 가족들은 손수 담근 김치를 맛보시죠.. ㅎㅎ.. (정말 귀한 거죠!!"

 

무궁화반 김치간 이라는 김치박물관 견학도 있었지만..

개나리, 민들레는 어제 깍두기.. 진달래 목련은 오늘 오이소박이... 무궁화는 금요일 배추 김치 김장..

3년동안 경험하는 것도 모두 달라서

우리것의 소중함을 잘 아는 우리 친구들에게

우리 김치의 멋짐을 완벽히 경험하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

 

위의 사진은 오늘 진달래, 목련반이 담은 오이 소박이 통이예요.

교실은 더우니 시원한데 보관 한다고 나름 시원한 현관앞에 쪼로록 보관했네요

식당 내려가다가 전시된 통들도 너무 귀엽고 아이들의 노고가 소복히 쌓여 있는 것같아 .. 찰칵.. ^^

 

가정마다 보내주신 통에 .. 오늘 저녁 반찬을 담아 갑니다.

이번주 내내 유치원은 김치 냄새가 가득 하답니다. ㅎㅎ... (맛난 김치냄새요. ㅎ)

아이들의 정성 맛나게 드시고

화려하고 멋진 리엑션으로 우리 아이들 격려해 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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