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찮아도 어디 내놓으면 빠지질 않는 놀이꾼(?) 들이

오늘은 모래놀이 물길 만들기 부터 시작해서 물총 놀이에... 놀이터 물미끄럼까지...

온종일 위아래로 즐거움이 떠나질 않습니다.

진달래 초대로 잠시 따라나갔다가.. 저도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시원함과 즐거움에 같이 놀다보니..

아무것도 안했는데.. 오후에는 몸이 무겁습니다. (나이는 못속임..ㅋㅋ... )

아이들은 마치 내일은 없다는 듯이 놀이를 합니다.

우와.. 그 체력은 다 어디서 나오는지...

다음주도 물놀이 할꺼라고 이야기 해줘도..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냥 신나게 놀이합니다. ㅎㅎ..

아이들 힘에 함께 뛰었던 선생님들도 오후에 보니.. 다크서클이.. ㅎㅎㅎ..

매일 청소를 해주시는 권사님도..

놀이 뒤 흔적을 치워 주시면서

아이들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미소가 끊이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놀아주는 유치원이 어디있냐고.. 하시면서.. "너희들은 좋겠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ㅋㅋ.. 아직 거대 물놀이를 못보셔서 하는 말씀입니다. ㅋㅋ..

다음주를 기대하며..

장마라 날씨 예보를 자꾸 기웃거리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물놀이 페스티벌날 비소식은 없다니.. 다행입니다.

방학을 한주 남기고 다음주 또 즐거움이 가득한 한주가 되길 기대 합니다.

참!!..

다음주 목요일은 교육청에서 위생안전 점검이 있어 손님들이 오십니다.

평가는 아니지만.. 평가와 비슷한 목적으로 오시는 거라

사전에 이것.. 저것 손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을 준비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주 부터 서류와  씨름을 하고 있지만.. 덕분에 이것 저것 한번 더 훝어 볼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합니다.

건강검진 표 부터 몇가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 한것도 관련 일입니다. ^^... 협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 저것 마무리가 되면... 선생님들 몸보신하시게 삼계탕이라도 사드리려 합니다. ㅎㅎ

오늘 아이들을 위한 삼계탕도 맛있었는데..

큰 닭다리 아이들이 부담 스러울까봐 닭봉을 대량 투여한 삼계탕이더라구요..

평상시 닭봉 튀김을 잘 먹어서인지.. 삼계탕안의 닭봉도 손으로 들고 잘 뜯어 먹는 우리 친구들이였어요..

잘 먹고.. 잘 놀고.. 잘 크는 우리 아이들.. 정말 예쁩니다.

주말 건강 한번 챙겨 주시고.. 다음주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