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0-03-20 17:01
  • 13,800

봄날.. 돌봄교실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봄날이네요..

정원에 진달래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는 걸 누가 막겠습니까.. ㅎㅎ

 

어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송선생님께서

일부 수업을 재개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봄날.. 지나가면 볼 수 없는 것들.. 온 친구들에게라도 함께 활동 하고 싶다고 하시구요.. (직업병?... 맞습니다. ㅋㅋ.. )

그러더니 어제부터 새노래 배우고..

오늘은 바깥놀이 나가서 두시간 동안 안들어오고.. ㅎㅎ...

생각해 보니.. 유치원에 온 친구들에게는 또 나름 의미 있는 시간과 활동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정규반 처럼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나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건 또 우리의 의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시간.. 엄마와 함께 있는 친구들은 또 따뜻한 엄마 품속에서 하루하루 안전하게...

유치원에 올 수 밖에 없는 친구들에게는 원에서 즐겁게...

그렇게 .. 그렇게 ...3월 중반을 지나갑니다.

 

오늘 문자 받으셨겠지만.. 개학이 뒤로 미뤄져 모두가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또 2주를 보낼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에듀 선생님은 전원 출근 하시고... 기본과정 선생님들의 일부는 돌아가면서 연가를 쓰실 예정입니다.

저도 연가를 쓰기 시작하려 합니다.

 

3차 돌봄 기간도 우리 친구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덕수 가족 모두 평안하기를 기도 합니다. ^^

Comment

아혁소명맘 20-03-31 18:0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