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4-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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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날이는 꽃비를 따라


오늘 정원에는 하루종일 꽃비가 내립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따라 산책을 하면
부드러운 꽃잎을 느낄 수도 있고
꽃길을 따라 걷는 호강도 할 수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오늘 정원과 놀이터는 만원 사례
개나리는 꽃씨를 심느라
형님반들은 곳곳에서 놀이를 하느라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이번주는 정원 요기 조기.. 친구들이 심은 꽃씨 화분이
조로록 줄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새싹이 나면
우리 친구들의 감탄사와 놀라움이 배가 될꺼예요.. ^^

벚꽃이 진다고 슬퍼하지 않는 건..
또 다른 꽃이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라일락도, 말발토리도.. 화단의 키작은 수선화도
곧 터질듯한 봉오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일찍 피워도 늦게 피워도 모두가 꽃이듯
우리 친구들의 꽃도 멋지게 피어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
봄날.. 덕수 정원 소식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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