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나리는 남들 소풍갈 때 소풍을 못갔습니다.
가려는날 비가 오고... 연기한 날 또 비가 와서.. ㅠㅠ
소풍은 포기 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니 시간이나 여건이 되면 가기로 했었는데..
걷기 대회하는날  또 비가 내리길래.. 개나리 야외 학습은 포기한 줄 알았어요. ㅋㅋ

가끔 출근길에 비가 오면
불현듯.. '오늘 개나리 어디 가나? ' 라는 생각이 떠올라 혼자 웃곤 했습니다
어제 담임선생님께서 날 더워지기 전에 개나리반 못간 소풍을 가려한다고.. 학부모님과 논의 하시겠다하시길래
좋은 생각이라고 했는데.. 퇴근길에 하늘이 또 어두워 지더라구요.. ^^!
하늘 보며... '개나리 어디가려는걸 하늘이 또 아는 걸까?' 라며 웃었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오늘 날씨는 아주 좋네요.. ^^
개나리반은 옛돌 박물관을 잘 다녀 왔습니다.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좋았다고.. 재밌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네요
뭘 봤냐고 물으니... "돌맹이.."라고 답하는 개나리... ㅎㅎ..

우리 귀요미들의 소풍 마무리를 축하하며.. 앞으로는 좋은 날씨만 만나길.~~ㅎ

백신 맞고^^! 네일아트로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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