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1-06-11 11:59
  • 7,913

어디까지 갈래?



어제부터 교실을 빠져나와 복도에 길을 만들고 있는 진달래 반입니다.
역시나 아이들의 생각과 놀이판은 점점 넓어져 교실밖의 한 줄의 길이 복도 끝까지 연결되고
오늘은 아예 2층까지 확장하는 친구들입니다.
어떻게 길을 만들지 회의도 하면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혼자 하긴 어려우니... 일을 분업하고 협업도 하는 모습..
또는 조율 하면서 더욱 확장해 가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와.. 정말 많이 자랐네 라고 칭찬해 주고 싶었습니다.

지나가던 무궁화반 선생님이 "한국 도로공사에서 나오셨냐"고
길을 아주 잘 만든다는 칭찬에 ... 더욱 열심을 내는 진달래반 친구들입니다.

어디까지 뻗어 나갈건지.. ㅎㅎ
조만간 밖으로 나갈까봐 .. 그 열정이 걱정스러운 진달래반 입니다. ^^
여러번 " 테이프 다썼어요.. 더 주세요" 목소리가 들리네요..
오색 테이프로 열심히 공수 해야 겠어요..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노력이 더욱 뻗어나며 자라길 응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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