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2-06-24 16:06
  • 415

2022 엄빠찬스!! 아나바다 시장 놀이



평상시 시장 놀이를 할 때면 파는 팀과 사는 팀을 나누고 누가 먼저 할지 제비를 뽑고...
어쩜 한편에는 미리 찜한 상품이 사라질까 맘 조리면서 기다렸을 아이들... ^^
올해의 친구들은 이 부분을 위해 강력히 엄빠 찬스를 요청 한다고 들었습니다.
직장 다니는 부모님을 위해 담임 선생님이 반대에 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배운 우리 아이들은 다수결의 원칙을 고수했다네요.. ㅋㅋㅋ...
 
협조하고 배려해 주시는 부모님의 노고가 없었다면 우리끼리의 잔치였을 텐데
아침 일찍 팔 걷어부치고 나서준 많은 어머님, 아버님의 협조로..
우리 친구들은 모두가 사는 사람으로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원했던 물건을 맘껏 사고... 먹고.. ㅎㅎ...
즐겁고 풍성한 시장놀이가 정원을 가득 채우는 날이였습니다.
 
 

그리고
동생들이 등장하자... 우리 친구들은 열심히 호객행위 하며
판매원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네요.. ㅎㅎ..
처음엔 어리둥절 했던 동생들도 금방 상황 파악..
주머니 주머니 .... 선물같은 형님들의 나눔 물건들을 챙겨들고
기분 좋게 간식도 먹고... ^^
집에 갈 때까지 그득한 주머니로 신이 납니다. ㅎㅎㅎ...
동생반 부모님은... 난데 없는 장난감, 옷 꾸러미에 놀라지 마세요
행복한 아나바다 시장 놀이의 결과물입니다. ^^


조리사님이 아침부터 만들어준 떡꼬치와 어묵도 인기 만점...ㅎㅎ
제가 종일 판매를 했더니... 아이들은 제가 만든 줄 알고..
 “원장선생님  꼬치가 최고~~”라며 저를 칭찬해 주네요..
장터 아줌마 역할도 십여년을 넘게 하고 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끝나자 마자 긴장도 풀리고 엄청 피곤이 몰려옵니다. ㅎㅎ
그런 제 상태를  아는지..옆방 진달래 친구들은 저를 볼 때마다 ...
원장님꺼 맛있다고 칭찬.. 칭찬을 해줘서... 홍삼, 비타민 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ㅋㅋㅋ
(오후 되니 피곤 타파... 멀쩡해짐..ㅋㅋ)



오늘 1등으로 완판을 달성한 나엘이 아버님... (평상시 책 코너는 가장 늦게 끝나곤 하는데... ^^!)
오늘 판매 왕이 되셨습니다. ㅎㅎ
아이들 먹기 좋게 일일이 수박을 잘라오신 이수 어머님,
인기 코너가 되어 어떤 간식 보다 1등으로 마감 되었습니다. ^^
물건 정리하시고.. 호객행위도 하시고... 판매하고.. 그리고 뒷정리까지 도와주신
우진, 민, 시엘, 은수, 연우, 지호, 지원, 주연, 이현이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또 가정에서 일일이 물건 고르고 챙겨주신 분들이 안계셨다면 오늘의 풍성함은 없었겠죠..
무궁화반 모든 학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어제 그렇게 많은 비가 오고..
아이들 행사 때 잠깐 참아 주더니..
마무리하고... 수업을 마치니.. 빗방울이 또 떨어지네요..
이모로 저모로 은혜와 감사할 일이 많은 하루입니다.
오늘 가정마다 나눔의 기쁨으로 풍성한 저녁 되시고..
평안한 주말 보내고.. 월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 보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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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이 아버님이 아아나바다 시장놀이 역사를 물으시길래.. 한 30년도 넘었다고 했는데요. 
덕분에 앨범을 뒤져 보니...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눈에 보이네요.. ^^
지금은 졸업해서 서른살이 넘거나 20대 중반이되었을 반가운 얼굴도 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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