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4-03-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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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 마주대기

월요일에 입학하고 시업식을 한 우리 친구들이 오늘 딱 일주일을 다녔습니다. 
이제는 원가를 부르는 목소리도 제법 커지고 
정원과 일관정을 누비벼 유치원을 탐험해 나가고 
각자 자기 교실에 둥지를 틀며 서로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 따라 엄마가 보고 싶은 순간.. 
집에 가고 싶은 순간.. 
울고 싶은 순간도 있지만.. 

활동 할 때는 신나게.. 
놀이 할 때도 몰입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공간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오늘 덕수유치원은 학급별 간담회가 있는 날입니다. 
직장 다니는 학부모님을 위해 저녁 6시 30분에 시작 하는데요 
학년을 시작하는 초반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만나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순간
1년동안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고 
함께 머리와 마음을 마주대며.. 소중한 우리 씨앗들을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대와 소망을 모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교육의 실무를 맡고 계시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사안을 질문하고 부탁 함으로 
1년동안 이루어갈 무궁화, 진달래, 개나리 학급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아이를 맡기실 곳이 없다면 한 교실에서 돌봄도 진행 되오니
편안한 마음으로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럼 저녁에 뵙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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