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교회에 있는 풋살장에서 올해 부터 시작한 축구.. 
유소년 축구 지도자 선생님을 모시고
새로운 특성화를 준비 했는데
첫수업에 아이들 만큼 저도 설레어 두번이나 풋살장을 다녀 왔네요.. ^^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날... 재원생들은 가끔 들어가 활동을 했지만
그래도 새 선생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어떨가 싶은 마음에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2주 뒤 있을 회계 감사 준비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될 정도로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선생님을 모시고 풋살장을 안내 했더니.. 
"와~" 하시며... 유치원에서 이런 공간은 처음이라고 감탄 합니다.  
그리고 바리 바리 싸오신.. 축구골대와 몇가지 소품을 내려 놓으시며
"아.. 이런거 들고올 필요도 없는 곳이였네요.." 하십니다.  ^^... 




아... 아이들의 함박 웃음 소리와... 집중하는 모습을 요 사진 몇장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ㅋ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고.. 안전하게 약속을 지켜 가며
질서있는 모습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덕수 친구들... 
설레임반 걱정 반으로 쫒아다닌 원장 얼굴에 함박웃음 짓게 하는 멋진 씩씩이들 입니다. ^^

혹시 딸을 가진 어머님들의 우려의 말씀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며 뭔가를 하지 않는 시대이기도 하고 
축구가 남성만의 스포츠가 아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 시간은 축구의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대, 소 근육 발달, 운동능력, 균형감, 신체 발달 외에도 
협동, 전략, 규칙, 함께 하는 즐거움, 나아가 자신감과 긍정적 자아 개념을 갖도록 하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새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건강하게,, 밝게... 알차게 자라나는 덕수 친구들을 응원 합니다. 

잠깐:!! 그동안은 월요일 체육으로 편한 복장을 부탁 드렸는데,... 
올해 부터는 수요일도 편한 복장을 추가로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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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성장하는 학기 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