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유치원은 전통적으로 어린이날 선물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복 티셔츠와 반바지.. ^^
체육복은 입학할 때 선물로 주지만... 여름까지 입을 수는 없기에.. 
어린이날 여름 체육복 겸해서 한번 더 선물을 주는 거죠ㅎㅎ.. 

우리의 흐름을 아는 많은 업체들이 하복의 리플렛과 샘플을 보내 주십니다. 
그 중에 아이들과 선별하고 선생님도 투표를 해서 1차로 서너개를 정하구요.. 결정하곤 하는데
올해는 선별된 옷 샘플을 받아 모델들이 입어 보고.. 
입은 모습을 보면서 전교생인 투표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 그런데... 어른의 생각과 다른 ... 우리 아이들의 패션 감각을 느꼈네요.. 
선생님들은 밝고... 예쁘고 귀여운 동물들이 있고... 등등... 우리 아이들이 입으면 이쁘고 귀여울것 같은걸 생각 했는데.. 
우리 아이들의 패션 감각은 완전 딴판이였어요.. 
우리 생각에...  "저건 좀 초등학교 체육복 같지? " 라고 이야기 했던것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네요.. 
아..너희들 생각은 우리랑 달랐구나.. 라며 선생님들이 모두 깜짝 놀랐어요.. 

무궁화반을 중심으로 모델이 되어.. 세반을 돌아 다니며 선정된 올해의 하복^^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생각과 달라도...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선정한거니... 
기특하다 해주세요.. ^^
기대하시라~~ 두둥... 개봉박두.. ^^

전교생의 첫나들이 유아교육진흥원^^

3월을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