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 24-04-04 15:48
  • 802

전교생의 첫나들이 유아교육진흥원^^

#1. 아이들의 나들이에 더 흥분하시는 그분... 

 아이들 나들이가 계획되는 지난달 말부터.. 
 우리 친구들보다, 선생님보다 더 흥분 하시는 그분이 계십니다. ㅎㅎ
 더 일찍 출근해서 준비 하셔야 하는게 부담 스러울 수도 있는데.. 
 우리 조리사님은 소식을 듣자 마자.. 
 작년에는 김밥과 돈가스를 먹었으니.. 올해는 새롭게 도시락을 싸야겠다며.. 
 샌드위치와 유부 초밥을 싸시겠다 하십니다. 
 어쩌다 가끔먹는 도시락이니 똑같은걸 싸셔도 괜찮다고 해도.. 
 창의적인 조리사님 마음엔 우리 아이들에게 또 새로운 도시락을 주고 싶었나 봅니다. ^^
 조리사님의 정성을 알았는지.. 
 점심시간 돌아보니 남김 없이 깨끗이 먹어 치우는 아이들... ㅎㅎ
 김밥은 가끔 요것 조것 빼고 먹어서... 아이들 일어난 뒤.. 책상 밑이 수북한게 있기도 했는데.. ㅋㅋㅋ
 오늘은 책상위, 책상 아래까지 깨끗.. ^^
 잘먹으니.. 노는 것도 엄청 열심히 노는 우리 아이들 입니다. ㅎㅎ.. 
   


#2. 봄과 함께 숲속놀이터의 무궁화,

봄나들이 하기엔 너무 좋은 따뜻한 날씨.. 
오늘 무궁화는 숲속놀이를 선점 했더군요.. 
지도하는 선생님도 축복의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비도 미세먼지도 없이
개나리 소복하고 흰 목련이 가득한 숲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물과, 모래로 놀고.. 
물레방아 소리, 새소리, 봄내음 가득한 숲속에서 신나게 체험하는 날이였습니다. 


#3. 우리에겐 각자의 안드로메다가 있다 
왁자지지껄... 북쩍북쩍... 동해번쩍 서해번쩍..
진달래가 체험하는 언어 놀이와 과학놀이는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몰입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온갖 공주님으로 변신한는 그녀들은 의상실에서 나올줄 모르시고.. 
동화를 듣느라 옆에 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하는 친구들.. 
무대에 올라 주인공들이 된 친구들은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ㅎㅎ
다섯살 때 탐색이 위주의 놀이였다면.. 
올해 진달래는 공간을 누릴 줄 아는 친구들이 되었더군요.. ^^


#4. 개나리... ^^ 그리고 그들은 뻗었다.. ㅋㅋㅋ
모험놀이터로 시작한 개나리.. 
뛰고 달리고 기고 매달리고...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 형님반을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가니 모두 땀뽀작, 사과같은 얼굴이 되어있더라구요
ㅋㅋ.. 점심을 먹고 들어간 음악 놀이터에서는.. 
아.. 요녀석들이 얼마나 흥이 많은지 알게 되었어요.. 
늘 점잖다고 생각한 친구도... 노래방 안에서는 방방 뛰더라구요.. ㅋㅋㅋ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피곤해서 쓰러질것 같다고 느꼈어요.. 
진흥원을 출발할 땐 모두 눈이 풀려 있더라구요.. ㅎㅎ
아니나 다를까 유치원에 돌아와 버스에서 내리자고 뒤돌아 보니.. 
개나리는 모두 기절 상태였어요.. ㅎㅎㅎ.. 
너무 웃겨서 선생님과 사진 한장 찍어 두었네요.. ㅎㅎ


오늘 덕수 친구들은 모두 신나는 하루였어요.. ^^
전교생의 첫나들이..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그만큼 우리 아이들 피곤하기도 했을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푹 쉴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ㅎㅎ.. 





 

Comment

Bydaily 24-04-05 10:41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보호해주셔서 감사해요❤️ 길 가다 원장님 뵈면 그냥 막 너무 좋습니다! 매일 감사드립니다_❤️
원장 24-04-08 13:53
늘 격려의 말씀에 힘을 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